(묵독보다) 소리 내어 읽기, 낭독이 좋은 점
1. 집중이 잘된다
눈으로 글을 따라가고, 입으로 내는 소리를 귀가 들으니 딴 생각이 들기 어렵다.
2. 모르는 부분을 확인한다
소리 내어 읽다가 막히거나 발음이 꼬이는 것은 보통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에서 나타난다.
다시 읽고 멈추어 생각해보거나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능동적 독서를 한다.
3. 오래 기억한다
보고 말하고 듣기 때문에 뇌가 더 활성화되고 내용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추천) 온라인 낭독 모임에 참여하거나 모임을 직접 꾸려 요일, 시간을 정해놓고 화상회의 플랫폼 또는 그룹콜에서 모여 같은 책을 한 페이지씩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읽는다. 자연스럽게 독서 토론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속독을 하고자 한다면, 속발음이라고 지칭되는 머릿속의 목소리조차 없애야 한다. 눈으로 글을 따라가는 속도가 입으로 내는 속도보다 빠르다.
질문하며 읽기: 하브루타
나만의 생각, 철학을 세우는 독서.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의문을 갖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글의 주장을 무조건 옳다고 믿지 않고 의심한다.
'글쓴이는 왜 그렇게 주장할까?', '앞에서 했던 말과 모순인 것 같은데?'
1. 사실을 묻다: 책 내용의 객관적인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
ex. 니버는 개인을 중심에 놓고 생각할 때 최고의 도덕적 이상을 무엇이라고 했나?
ex. 이타성 추구는 무엇이 따르는 행위일 때 기쁨이 되는가?
ex. 저자는 규범을 어느 정도로 따르면 된다고 주장하는가?
2. 생각을 묻다: 책 속 상황/사건이나 인물,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
ex. 저자는 왜 욕망을 충족하는 것보다 규범을 따르는 삶이 더 훌륭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ex. 이타성을 추구하는 것도 스스로 세운 준칙에 따른 행위일 때 기쁨이 된다고 저자가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 개인을 중심에 놓고생각할 때 최고의 도덕적 이상이 이타성이라면, 사회를 중심으로 생각할 때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무엇일까?
3. 적용을 묻다: 책 내용을 내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지 사색하는 질문
ex. 나는 규범을 지키려고 욕망을 억압한 적이 있는가?
ex. 나에게는 규범을 따르기 힘들 때 '욕망을 표출할 수 있는 문'이 있는가?
ex. 내가 기쁜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는 규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끊임없이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생각을 나눈다.
궁금한 건 끝까지 파고드는 태도가 성과로 나타난다.
책을 누군가와 같이 읽는다면 서로 번갈아가면서 묻고 답하며 상대방의 관점까지 들어볼 수 있다.
혼자 읽을 때는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책에서 얻은 영감을 내 삶에 직접 적용해본다.
질문하며 읽으면 깊이 읽는다. 내 것으로 소화한다.
숙달될 때까지는 책 옆에 독서 메모장을 두고 의문이 생길 때마다 직접 질문을 손으로 쓰면 좋다. 책을 읽다가 운 좋게 답이 떠오르면 답도 적어본다. 나중에는 굳이 손으로 쓰지 않아도 머릿속에 물음표와 느낌표가 번갈아 튀어나올 것이다.
2023.01.17 - [책Book] - 독서 전 호기심 깨우는 독전감. 어른의 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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