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보습을 하면 뭐가 나진 않는다. 그러나 씻고 입술 마른 직후부터 입술이 당기는 건조함이 느껴지고 보습을 하지 않으면 1분도 안 되어 하얗게 일어나고 찢어지기도 한다.
전에 바른 약들은 스테로이드라 일주일 바르고 나서 잠시 괜찮다가 오래 지나지 않아 같은 상태가 되어 양치후 식사후 바로 보습으로 덮어왔다.
21.06.08 11:50 양치 후
21.06.15 15:18 보습만으로 부족할 때 쓰던 스테로이드 프로몬크림이 소용없게 느껴져서, 보습도 약도 포기한 채 방치해보았다.
21.06.16 12:13 양 옆 큰 각질이 떨어져나가고 입 양끝에 빨갛던 게 사라져서 이대로 각질 내버려두면 다 괜찮아지려나 싶었다.
21.06.17 12:02 입술 양 끝은 다시 빨개지고 티스푼이 들어갈 공간보다 입을 크게 벌리면 입이 찢어지려고 하는 게 느껴져서 결국 다른 피부과를 찾아가기로 한다.
피부과에 가서 이전 입술 및 처방전 사진들과 함께 15-16년도부터 계속 되었다는 것, 베이드크림, 트라보코트크림, 데스오웬크림, 프로몬크림을 써봤다는 것 말씀드렸다.
아토피 있었나? X (다시 알아보니 어릴 때 잠깐 있긴 있었다고 한다)
가려움 있나? X
알러지 비염 있나? O
프로토픽 써봤나? X
진료는 이전 피부과들보다 더 신경써 봐주시는 듯했다.
21.06.17 스테로이드가 없는 프로토픽과 스테로이드 베이드크림을 번갈아 써보는 것과 아침 저녁 10일분의 먹는 약들을 처방받았다.
먹는약: 알로타딘정(항히스타민 & 항알러지약), 바이독시정(감염증 치료), 이텍스니자티딘캡슐
연고: 프로토픽(면역억제제), 베이드크림(스테로이드)
베이드크림은 처음엔 따가웠는데 아무 느낌없이 금방 마르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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