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치료기

5-6년 지속된 만성 구순염 치료기 1 (2016)

by FrankUniq 2021. 6. 7.
SMALL

2015년인가 2016년부터 구순염이 만성이 되어 아직도 고생중이다.
이전에는 정말 피곤할 때 입가가 잠깐 갈라졌다가 연고 발라놓으면 며칠 정도로 금방 낫곤 했는데 나아지지가 않았다.
원인으로 피로가 쌓인 게 많이 나와 임팩타민으로 비타민 B도 섭취해보고, 수년간 여러 피부과에서 그동안 써본 연고 이름들을 메모해가서 이런 약들을 써봤는데 도움이 안됐다고 다른 연고들을 처방받아봤지만, 발라본 연고 중에 어떤 건 따갑고 어떤 건 잠깐 낫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심할 땐 종종 입술 끝이 찢어져 피가 날 때도 있었고, 입술 윗부분도 빨갛고 따가워졌다가 진물, 고름이 생길 때도 있었다. 보통의 치약도 너무 자극이 돼 한동안 어린이치약만 쓰기도 했다.
입술이 따가워서 연고를 바르면 따가움은 진정이 좀 됐지만 건조함도 심해서 뭘 먹고 나면 금새 입술 양끝이 따갑고 하얗게 일어나 얼른 보습을 하지 않으면 뭐가 묻은 걸로 보이곤 했다.
잠을 많이 자도 비타민을 챙겨먹고 있어도 5년이 넘게 완전히 낫지를 않고 있는데 올해 치료를 더 시도해보고 과정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저장해둔 입술사진과 사용했던 처방약 모음

2016년 입술 사진

먹는약: 휴온스이트라코나졸정(진균감염증약) / 알렙틴정, 알레리온정(항히스타민, 항알러지약), 엠피디엘정(부신피질호르몬), 모스프리정, 록소리스정, 스피다제정 / 피디정, 프리마란정

연고: 트라보코트크림 / 베이드크림 / 데소오웬크림

'생활 > 치료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순염 20220923 피부과  (4) 2022.12.02
구순염 2021년 피부과 4회차 방문  (0) 2021.08.08
구순염 치료기 4 (2021 세번째)  (0) 2021.07.19
구순염 치료기 3 (2021 두번째)  (0) 2021.07.19
구순염 치료기 2 (2021)  (0) 2021.06.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