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매수매도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6장 단타 매매 기법 3

1. 차트 패턴 흐름 읽기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3장 복잡한 차트, 쉽게 공부하는 법
2. 5분 봉 3틱 룰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4장 단타 매매 기법 1
3. 찐바닥 잡기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5장 단타 매매 기법 2
4. 순환매수매도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6장 단타 매매 기법 3
5. 단타 칠 종목 고르는 법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7장 단타 매매 기법 4
6. RSI |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8장 단타 매매 기법 5

 

순환매수매도[순환매] 정의

바닥을 잘 못 잡았을 때 혹은 갑자기 가격 조정이 왔을 때 대응하는 기법. 물타기 기법을 응용. 단기 파동을 먹으면서 평단을 빠르게 낮추고 중간중간 시드를 정리해주면서 시드가 묶이는 것을 방지한다.

최초 진입 후 급격한 가격 조정 => 하락장에서 오는 단기 반등 구간에서 수익을 발생시키고, 이 수익을 이용하여 평단을 기존 물타기보다 빠르게 낮춰 탈출

단기 바닥과 단기 고점을 정확하게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초보자에겐 어려운 기술. 순환매를 사용하기 전에 단기 바닥과 고점을 잘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1차 매수 - 2차 매수(평단 낮춤) - 2차 매수량만큼 정리[매도] - 3차 매수(평단 낮춤) - 3차 매수량만큼 정리 - 4차 매수(평단 낮춤) - 5차 매수(낮춘 최종 평단) - 이익 실현

물타기보다 나은 순환매

중간중간 반등 오는 구간에서 추가 매수한 물량을 다시 판매하여 많은 시드가 묶이지 않고, 단기 반등만큼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선물의 경우, 지속적 물타기를 하면 증거금이 줄어들어 청산가가 올라가버린다. 그러나 순환매는 중간중간 추가 매수한 물량을 판매하면서 추세를 따라가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

그렇다면, 평단가 높게 있는 거를 1차 매수라고 치고 그거 갖고 있는 데서 2차 매수부터 순환매를 해도 괜찮을까?

선물에서도 2차 매수, 2차 매수 수량만큼 매도하는 순환매가 되는구나?

반등이 오지 않는 하락장, 거래량과 변동성이 없는 장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순환매 기본 규칙

현물, LONG(상승에 베팅)

규칙 1: 포지션 잡은 상태에서 급락하면, 5분 봉 3틱 룰이나 찐바닥 잡기로 바닥 찾아 현재 가진 수량만큼 추가 매수한다.

규칙 2: 반등이 오면 규칙 1에서 추가 매수한 수량만큼 매도한다.

(1) 내 평단보다 높게 반등이 온 경우: 원하는 시점에 이익 실현

평단보다 높은데도 추가 매수한 수량만큼만 매도? 전부 매도하지 않고? 더 오를 거라는 기대로 갖고 있는 건가?

(2) 내 평단보다 낮게 반등이 온 경우: 단기 반등 고점에 2차 매수한 물량을 매도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단기 반등 고점 가격 - 평단) * 2차 매수 수량] 만큼의 실현 손익(손해)가 발생한다.

[ (단기 반등 고점 6040원 - 평단 6060) * 2차 매수 수량 ] 만큼 손해

이때 발생한 손해는 당장에는 메꿀 수 없다. 추세 전환 되기 전까지 단기 반등 구간에서 순환매를 진행한다.

그동안 순환매를 통해 낮춘 평단보다 더 높게 가격이 오르게 되어 발생한 미실현 손익을 통해 앞서 순환매를 하면서 발생한 마이너스 실현 손익을 메꾼다. 마이너스 실현 손익보다 미실현 손익이 초과하는 가격에 도달하면 매도

물렸을 경우 순환매를 최대한 빠르게 시작한다. 평단과 현재 가격 간의 괴리가 클수록 순환매 효과는 낮아진다.

매도 시점 또한 양봉으로 매수처럼 5분 봉 3틱 룰인가?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실현 손익, 미실현 손익을 따로 보여주지 않는다. 실현 손익 대비 실제 평단을 직접 계산해야 한다.

• 업비트에서는 보이는 평단이 아닌 실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평단을 계산하여 직접 평단을 수정해놓는다.
• 비트겟 거래소는 자신이 판매한 수량에 대해 실현 손익과 미실현 손익을 보여주기 때문에 순환매를 할 때 편리하다.

 

같은 수량으로 순환매 예시

1. 1차 매수 10,160원 * 3,000개

2. 하락 ⇒ 2차 매수 10,060원 * 3,000개 (평단 10,110원 * 6,000개)

3. 반등(평단보다 낮게). 2차 매수가 10,060원 < 반등 10,100원 < 평단 10,100원  ⇒ 절반 매도 (평단 10,110원 - 매도가 10,100원) * 3,000개 = 30,000원 마이너스 실현 손익 발생

4. 하락 ⇒ 3차 매수 10,010원 * 3,000개 (평단 10,060원 * 6,000개)

5. 반등(평단보다 높게) ⇒ 전량 매도 (매도가 10,100원 -  평단 10,060원) * 6,000개 = 240,000원 실현 손익 발생

6. 최종 24,000원 - 30,000원 = 210,000원 수익 발생

똑같은 10,100원에 매도해도 더 낮은 평단이 되어 마이너스 실현손익을 메꾸고도 남는 이익을 만들 수 있다.

만약 반등 10,070원이었다면? 전량 매도한다면 (10,070 - 10,060) * 6,000 = 60,000원 이익. 최종 60,000 - 30,000 = 30,000원 이익 발생

만약 반등 10,065원이었다면? 전량 매도한다면 (10,065 - 10,060) * 6,000 = 30,000원 이익. 최종 30,000 - 30,000 = 0원 이익 발생, 수수료 손해.

만약 반등 10,066원이었다면? 전량 매도한다면 (10,066 - 10,060) * 6,000 = 36,000원 이익. 최종 36,000 - 30,000 = 6,000원 이익 발생, 수수료 얼마나?

(∴) 손익분기점 확인하면서 순환매 해야 한다. 전량 매도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평단에서!

 

같은 수량 순환매 or 같은 금액 순환매

1. 같은 수량으로 추가 매수하는 경우

평단이 2보다 덜 낮아지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 투입됨으로써 단기 상승이 오지 않고 추가 하락이 발생할 경우 리스크가 적다. 평단 계산에 유리하다.

(1) 1차 매수 10,160원 * 3,000개 = 30,480,000원

(2) 하락 ⇒ 2차 매수 10,060원 * 3,000개 (평단 10,110원 * 6,000개) = 30,180,000원

2. 같은 금액으로 추가 매수하는 경우

낮은 가격에 같은 금액으로 매수함으로써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할 수 있어서 평단이 조금 더 낮아진다.

(1) 1차 매수 10,160원 * 3,000개 = 30,480,000원

(2) 하락 ⇒ 2차 매수 30,480,000원 만큼 = 10,060원 * 약 3,029.8개 (평단 약 10,109.8원 * 약 6,029.8개)

 

반등 없이 계속 하락세

순환매 위해 추가 매수했어도 반등오지 않는다면, 추가 매수하지 말고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추세 전환될 때까지 기다린다.

하락 추세가 멈추고 상승 추세로 전환된다고 판단되면, 1차, 2차 매수 때보다 2-3배 추가 매수 진행하여 평단 내리고 단기 반등 왔을 때 탈출을 시도한다.

📌 2-3배 추가 매수 이후 상승 추세로 전환되지 않고 다시 바닥 깨고 내려가려고 하면, 재빠르게 3차 매수 물량을 전부 손절하고 다시 기회를 잡아야 한다. 너무 많은 시드가 고점에 물리게 되면 탈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2차 매수 시점은 어떻게 잡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