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렌즈 끼고 라식 라섹 수술하고 건조해지던데 제 눈은 초등학교 때에도 건조해서 디쿠아스와 인공눈물을 처방받았어요. 알러지성 결막염도 환절기마다 찾아왔죠.
눈물 검사 종이를 눈에 끼우고 5분을 기다리고 눈을 뜨면 검사지가 젖어 있어야 하는데 제 종이는 말라 있어요. 2년 전에 인공눈물 0.3%, 디쿠아스, 싸이포린엔을 사용하고 IPL 2회, 누점폐쇄술을 해봤는데 효과를 못 봤어요.
다른 안과에서는 리피뷰를 보여주며 마이봄샘 일부가 파괴된 상태라고 세브란스 안과병원 교수님 두 분을 추천해주시고 진료의뢰서를 써주셔서 작년 하반기부터 다니고 있어요. 3개월간 임상 레바미피드 점안제를 썼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4시간 간격으로 하루 총 4번 점안하고 한 달에 한 번씩 경과를 확인했는데 임상 연구가 종료될 때까지 매번 눈물 테스트 종이에 묻어나온 눈물이 없었어요.
지금은 한 달 좀 넘게 크라비트, 오튜메토론, 인공눈물, 아이커비스 쓰고 눈을 의식적으로 많이 깜박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메가3는 집에 먹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먹고는 있어요.
(더이상 하드렌즈도 착용을 못하겠고, 그 촉촉하다는 알콘 데일리스 토탈원 강소라 워터렌즈도 한 번 써봤는데 그저 건조하고, 안경은 압축해서 얇은데도 건조해서 나온 눈곱 등 눈썹에 붙은 이물질이 닿아 더러워져서, 이보다 더 건조해질 수도 없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안경 없이 안약 넣고 좀 더 편하게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어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라섹을 하려고 했는데 꺾였어요. 심각하게 건조한데 더 심해지는 게 어떨지 어떻게 알겠냐며 절대 말리시고 세브란스 병원 진료의뢰서와 하드렌즈 맞춤 대가 안과 선생님을 추천 받았어요.)
(8년 전 드림렌즈 체험이 있길래 시도해본 적도 있는데 일주일 내내 책상 앞까지만 보이고 더 멀리는 안 보여서 병원에서 포기했어요.)
아래 속눈썹 몇 가닥이 눈을 찔러 상처를 내고 눈이 잘 안 보이게 되기도 해요. 모난 속눈썹을 수시로 뽑아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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