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 가격 차이, 수리 전 주의사항, 후기 | 애플스토어, 유베이스, 투바

Apple 공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UBASE[유베이스]와 TUVA[투바]에서의 수리 비용에는 추가 수수료가 포함됩니다.

애플 공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설 업체와는 다르지만, 애플 공식 스토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SE 2020 (아이폰 SE 2) 기준으로 Apple Store 배터리 교체 가격은 59,400원입니다. (2023년 2월 28일까지)

UBase에서는 67,000원입니다. Tuva에서는 66,000원입니다.

 

3월부터는 애플스토어 공식 배터리 교체 비용이 아이폰 SE 기준으로 59,4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유베이스나 투바에서는 더 비싸지겠죠.

(며칠 후 애플스토어에 방문 가능하지만 그 며칠후의 가격인 3월 10만원이 지금의 유베이스, 투바 이용 가격인 6만6천원-7천원보다 비싸기 때문에 유베이스에 교체를 맡겼습니다.)

 

3월 전까지 모든 온라인 예약은 꽉 차있어 예약을 못했다면 현장접수 오픈런을 해야 합니다.

2월 27일 9시 34분에 UBASE에 방문했습니다.

접수용 아이패드에 현장접수를 하고 앉아서 기다리다가 10시 정식 업무 시작 시간이 되자마자 수리 상담을 받았습니다.

약 30분이 소요된다고 설명받았으나 1시간 30여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외출 가능합니다.

배터리 교체 수리 후 배터리 효율[Battery Health] 100%를 확인하세요. 수리 후 남은 배터리는 50% 미만으로 충전이 필요합니다. 돌려받을 때 50% 미만이라는 것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돌려받을 때 배터리 잔량 32%였습니다.)

방문 전에 가능하다면 백업을 하고, 강화유리나 보호필름을 벗긴 화면과 케이스를 벗긴 아이폰 위아래뒤좌우를 사진 찍어두세요. 기사가 사진을 찍을 때에는 강화유리를 떼지 않고 수리 중에는 강화유리를 떼어냅니다. 수리 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세요. (배터리 교체 후 기스가 살짝 난 폰을 돌려받았습니다. 강화유리가 씌워져 안 보였던 수리 전 나있던 기스라고 주장하더군요.)

 

백업은 Settings[설정]-계정-iCloud-DEVICE BACKUPS iCloud Backup에서 합니다. 충분한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필요하죠.

백업을 처음 한다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자정 전후에 시작했던 백업이 7시에 끝났습니다. 백업은 8.9GB 용량을 차지했습니다.

아이폰 화면 잠금 비밀번호 및 계정 비밀번호도 꼭 기억해두세요.

 

저번주에 예약을 미리 해두고 방문했지만 백업을 해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 백업을 시작해보니 영업 시간이 끝날 때까지도 백업이 끝나지 않을 예상 소요 시간이 나와서 그 날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하는 건데도 데이터 백업이 필요한지 의문이었는데 배터리 교체 중에도 다른 부품을 건들 수 있기 때문에 백업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찾아보니 메인보드를 건드려서 리퍼폰을 받은 경우도 볼 수 있었습니다.